안녕하세요, 오늘도 뉴스 알려주는 남자로 돌아온 '막무가내 체대생'입니다. 어제부터 해외축구 뉴스가 아주 뜨겁게 올라왔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진출한 한국 선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 어릴 때부터 KBS 슛돌이로 인기가 많았던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발렌시아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10명의 선수를 이적 그리고 방출시켰습니다. 스페인 국대 호드리구(리즈 유나이티드)와 이강인과 견주어 최고의 유망주라고 맞붙었던 페란 토레스(맨체스터 시티)까지 EPL로 떠났습니다. 주전 미드필더들도 모두 이적한 상황에서 이강인 선수는 기회를 얻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2011년부터 발렌시아 유스 팀에서 성장해왔으며 1군까지 올 수 있었던 진정한 성골 유스입니다. 하지만, 매번 제기되어왔던 출전 시간 문제 때문에 이강인 선수는 마음이 돌아선 듯합니다. 이번 시즌 9경기 중 6경기 선발 출전이지만 빠른 시간 교체 아웃되어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습니다.
벤치에만 앉아있는 이강인 선수 때문에 한국 여론 뿐 아닌 스페인의 많은 여론들 또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18-19 시즌 11경기 출전, 이듬해에는 꾸준히 1군에 있었지만 총 24경기 중 선발 6경기. 출전 시간에 불만을 느낀 이강인은 이적을 추진했었지만, 구단에서는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올 시즌 많은 여론에서도 달라진 이강인의 출전 시간에 희망을 품었지만 여전히 들쑥날쑥한 출전 시간 때문에 이강인 선수의 마음속에서는 언제나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한 언론사에서 "지난여름 발렌시아에서 제시한 재계약을 거부한 바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단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악화를 겪으면서 이강인 선수를 토레스와 같이 될 수 있다고 지난달 보도했습니다. 현지에서는 구단이 오는 1월 즈음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팔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이강이 선수에게 관심 있는 팀들이 많다고 말했는데요. 스페인 팀뿐만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팀도 있다고 하니 굉장히 호재인 것 같습니다. 이적료 및 연봉도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이강인 선수에게는 무엇보다도 출전 시간의 보장이 이적의 관건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시즌 중반에는 AT마드리드, 세비야 그리고 AC밀란까지 이적설이 나왔는데 이번 겨울에 많은 팀들의 이강인 쟁탈전을 보고싶습니다. 한편으로는 프리미어리그에 이적을 해서 손흥민 선수와 함께 필드에서 만나는 그림을 한 번 상상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우리 선수들을 위해서 응원 부탁드리고 향후 국가대표를 이끌어나갈 큰 인재가 될 수 있는 이강인 선수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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